2020년 1월쯤 스키장에 미쳐있는 아는 형과 스키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 형은 겨울에 아는 사람들과 세네 번은 다녀 올 정도로 그리고 주간 야간 가릴 거 없이 타는
스키광인데요 저도 이 형 덕분에 스노보드를 타보게 되었죠
이번 제천에서 가까운 오크밸리 스키장으로 갔습니다 다음 갈 곳이 여기 근처였거든요
이게 두번째 타보는 거였어요
처음 보드를 타고난 뒤 집에 와서 3일은 앓아누웠습니다 여기저기 너무 아프더라고요ㅠ
너무 많이 넘어져서 온몸이 타박상..ㅋㅋ
아무튼 그 이후 두 번째로 가게 되었네요
계획은 2박 3일로 잡고 총 4명이었는데 이 형과 먼저 스키장을 가려고
하루 먼저 출발을 했죠
저는 고소공포증도 조금 있지만
놀이기구를 아예 못 타거든요
리프트를 탈 때가 저는 제일 무섭습니다
뭔가 떨어질 것 같은..ㅠㅠㅠ 몇 번을 타도 적응이 안돼요
뒤에는 눈을 뿌리고 있었습니다
이때 형이랑 배고파서 뭘 먹긴 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뭘 먹었더라
이때는 사진을 별로 찍질 않았네요 나름 재밌게 놀아서 사진 찍는 것도 잊어나 봐요
이날 야간에 몇 시간 타고 더 놀지 고민하다 저는 가자고 했지요
이 스키에 미친 형은 더 놀고 싶었겠지만ㅋㅋㅋ저는 버티기 힘들더라고요
펜션은 다음날에 들어갈 수 있어서 저희는 차를 타고 근처에 텔을 잡으려
시청? 쪽으로 갔던 거 같아요 그런데 가는 길목이 얼마나 으슥한지
가로등도 없는 곳이 많았고 야생동물 사체도 있더군요 피가 -_- 길에 굉장히 놀랬죠
시골 쪽인지 텔인데 영업을 안 하는 곳도 많아서 찾는데 한 시간은 넘게 돌아다녔던 거 같아요
겨우 시청 쪽으로 가서 텔을 잡았는데 이 형이 온돌방으로 달라고ㅋㅋㅋㅋ
저는 온돌방이 그렇게 좋은지 처음 알았다는.. 몸이 살살 녹아요~
그렇게 첫날이 지나갔습니다
2박 3일로 갔다 왔기에 할 얘기는 많지만 다음 글에서 이어나갈게요
스키장 사진은 저것밖에 없는지라ㅎㅎ
그럼 이만!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양산 내원사계곡 해바라기카페 (0) | 2021.08.21 |
---|---|
용호동 이기대 바닷가 산책로 (0) | 2021.08.19 |
제천 여행 2탄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스파) (0) | 2021.08.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