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양산에 있는 계곡 내원사 계곡에 대해 포스팅해봅니다
작년 2020년에 계곡을 두 번 다녀왔었는데요
그중 두 번째로 갔던 게 바로 내원사 계곡이었습니다
처음 갔던 계곡보다 여기는 일찍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기 전에 좋은 자리를 먼저 잡을 수 있었습니다
보시다시피 흐르는 강물에
대체적으로 발 담그기 좋은 얕은 물이며 중간중간 마치 욕탕처럼
허리 정도 오는 깊이의 웅덩이도 있어서 놀기에는 정말 좋았었습니다
단지 여기는 취식 취사가 되진 않고요
입장료도 2천 원? 주차비 포함해서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저렴하고
저처럼 사람들 복잡한 걸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간단한 텐트 하나만 들고 공하나 만 들고 가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저희는 과자 몇 개만 가지고 있어서 딱히 뭘 먹지는 않았지만
바위에 먹고 간 쓰레기들이 있던데 이런 건 좀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다음 사람들도 그 자리를 써야 하는데 이런 건 너무 기본이잖아요
길에는 스님분들이 몇 분씩 돌아다니시더라고요 감시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ㅋㅋ
아무튼 저희는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커피숍을 찾다 우연히 찾은 곳이 해바라기 커피숍이라는 곳인데요
마치 동화 속, 지브리를 연상케 하는 커피숍이었습니다
입구부터 너무 이뻤고 이 날 나비가 정말 많이 날아다녔는데 너무 이쁘더라고요
산속에 둘러싸여 있어서 정말 이뻤어요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는 커피숍입니다
커피숍 안에 진열돼있는 잔인데
그냥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
이렇게 산으로 다 둘러져있고 밖에 있는 저 꽃에
나비가 정말 수십 마리는 있었던 거 같아요 정말 보기 드문 장면이었어요
제가 사진기사였으면 더 좋은 사진을 찍었을 텐데 아쉽네요
그래서 다음에 또 한 번 가려고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이고 다른 계곡도 다음에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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