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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용호동 이기대 바닷가 산책로

by Bx1000 2021. 8. 19.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할까 하다

사진첩을 보니 이기대에서 찍은 사진들이 있어서

얘기할까 해요  

저는 밤에 드라이브로도 자주 가서 바다를 보고 오기도 하는데

가끔은 낮에 가서 걷다가 오기도 합니다

저희 친척이 용호동에 살아서 어릴 때부터 자주 가서

동생과 놀았던 기억이 있어요 둘이서 줄낚시를 하기도 했지요

이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 찍기는 좋았지만

걸으니까 너무 더웠어요

옛날에는 이런 산책로가 없고 다 절벽으로 돼있었는데 바위 사이로 내려가곤 했어요

여기는 입구가 산 위로 가는 방법도 있고 밑에서 가는 방법도 있어요

어릴 땐 산책로가 없어서 위에서 가는 방법밖에 없었지요

왕복하면 1시간 조금 걸렸던 거 같아요 

여기 구름다리가 두 개인가 세 개인가 설치돼있어요

튼튼하긴 한데 높은 곳 무서워하는 사람은 무서울지도

저도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다리가 붙어있으면 그래도 버틸 만은 하거든요

저한테는 광안리, 해운대 이런 곳보다 여기가 친숙해서 자주 오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은 자주 못 가지만 가끔씩 가곤 합니다

좋은 날에 한 번씩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여기까지! 그럼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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